히나타1 결국 이어나가는 마음은 그것을 사랑하는 마음 - <하이큐> 리뷰 취직을 하고 일을 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다. 분명 내가 좋아서 시작한 일인데 이게 맞나 싶고, 좋아하는 것만 할 순 없으니 괴로웠다. 심지어 실력을 갈고닦기 위하여 또 노력을 해야 했다.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. 이 일은 계속 하고 싶은데 어떤 마음가짐으로 해내야 할까. 고민하던 와중 틈틈이 하이큐를 4기까지 다 봤다. 많은 캐릭터의 서사들이 내 심금을 울렸지만, 4기 이나리자키전에서 카게야마가 조금 약한 토스를 주고 본인한테 화내라며 다그칠 때 히나타의 대사가 크게 와닿았다. 어떻게 저렇게 행복해 보일 수 있지? 4기는 정말 히나타의 성장 서사를 잘 보여주지만, 히나타가 그렇게 빠르게 정체기를 극복하고 날뛸 수 있었던 건 결국 배구를 사랑해서가 아닐까 싶다. 결과나, 지금의 힘든 것에 연연하기보다 한.. 2024. 4. 26. 이전 1 다음